UPDATED. 2026-11-07 08:30 (토)
  • 서울
    B
    ℃
    미세먼지
  • 경기
    B
    ℃
    미세먼지
  • 인천
    B
    ℃
    미세먼지
  • 광주
    B
    ℃
    미세먼지
  • 대전
    B
    ℃
    미세먼지
  • 대구
    B
    ℃
    미세먼지
  • 울산
    B
    ℃
    미세먼지
  • 부산
    B
    ℃
    미세먼지
  • 강원
    B
    ℃
    미세먼지
  • 충북
    B
    ℃
    미세먼지
  • 충남
    B
    ℃
    미세먼지
  • 전북
    B
    ℃
    미세먼지
  • 전남
    B
    ℃
    미세먼지
  • 경북
    B
    ℃
    미세먼지
  • 경남
    B
    ℃
    미세먼지
  • 제주
    B
    ℃
    미세먼지
  • 세종
    B
    ℃
    미세먼지
단박제보
단박제보
제목 작성자 날짜 결과
미성년 정보 24 신분증 사기 박채희단박접수 2026-11-02 19:07
정부&공공기관 영통역 주변을 용광로화 하고 있다 최중열단박접수 2026-10-28 13:22
보험 보험사의 손해사정사들에게 완전 농락당했습니다 송동진단박접수 2026-10-24 01:10
기타 [재문의] CBC뉴스 Samsung Internet PC 환경 모바일 뷰 노출 현상 수정 요청 정혜인처리방법안내(메일) 2026-10-16 07:55
기타 [취재 제보] 갤러리 작품 3점이 와이펀드 투자상품으로 편입된 경위와 피해 고지 후 판매 연결 정황 박혜영게시완료 2026-10-15 10:49
서비스 [개선 요청/회신 요청] CBC뉴스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모바일 뷰 노출 문제 정혜인처리방법안내(메일) 2026-09-28 18:45
정부&공공기관 울산 경찰들 압수수색해 주세요! 이**게시완료 2026-09-16 21:20
정부&공공기관 “특정 성별만 지원 가능” 채용공고…인권위는 ‘단순 실수’ 판단, 서울고법 2026누3600 판결 강현승게시완료 2026-09-05 08:30
기타 일동제약 GLP-1 비만치료제 9월 이후 가을쯤 기술이전·공동개발 기대임박. 일동제약 박재홍사장 "가을 기술이전·파트너십 공개" 오치현게시완료 2026-08-23 16:33
기타 이마트24의 보복점 출점 및 자율규약 위반사례 취재 요청드립니다. 강태용게시완료 2026-08-20 10:52
기타 15세미성년자가 35세남자를 강간했다고 합니다 장다현게시완료 2026-08-20 10:06
기타 대한민국 사교육 일번지 대치동에서 유명세를 타며,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입시연구소의 이상한 계약과 갑질 kyoung aea lee추가자료요청 2026-08-09 01:49
기타 구리 인창 더하나 성원쌍떼빌 민간임대아파트 패해 사시사건 피해자만 수십명 속출 김아영추가자료요청 2026-08-08 10:25
기타 입사 확정 후 기존 직장까지 퇴사했는데 일방적으로 채용이 취소됐습니다 김의신추가자료요청 2026-08-07 12:03
정부&공공기관 화물차 기사님들, 과적단속은 운에 맡겨라 !!! 산하선인게시완료 2026-08-03 14:30
정부&공공기관 2025년 2월부터 헌법재판소에서 동성결혼 소송 중입니다. 1년이 지나서 판결 직전입니다!!! 대한당게시완료 2026-07-30 15:45
전체 ​절도범 CCTV·증거 다 넘겨줬는데… 경찰은 '불송치'로 덮었습니다 유승현추가자료요청 2026-07-29 11:45
증권 엔젤투자의 가면을 쓴 폰지 사기의 늪 - 변형된 폰지 사기 오지영게시완료 2026-07-23 10:46
지자체 육아시간 대직자는 병가도 맘대로 못쓴다? 정재현추가자료요청 2026-07-21 15:11
기타 출간한 책의 정보가 네이버 책에서 저자이름이 다른 사람으로 몇달째 등록되어 있습니다. 송주원추가자료요청 2026-07-21 10:32
icon 제보하기
코인니스
지방소멸의 경고등 앞에서: 산청의 생존전략, 말이 아닌 '데이터'가 답이다
상태바
지방소멸의 경고등 앞에서: 산청의 생존전략, 말이 아닌 '데이터'가 답이다
박우식 / 공학박사, 전 경상남도 건설방재국장
  • 현민준 기자
  • 승인 2026.01.09 10:46
좋아요 117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oogle 검색에서
선호 출처로 추가

선호출처로 추가하면 Google 주요 뉴스에 응원하는 cbc뉴스 기사를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우식 / 공학박사, 전 경상남도 건설방재국장 (사진_본인제공)

재난은 언제나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 그 전조는 반드시 데이터로 나타난다. 이는 필자가 지난 39년간 공직에서 재난 대응과 방재 정책을 다루며 얻은 절실한 교훈이다. 대형 재난의 시작은 눈에 띄지 않는 미세한 균열에서 시작된다. 지금 경남 산청이 보여주는 인구·산업 구조의 변화 역시, 그 자체로 하나의 신호이자 경고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고령인구 비율은 이미 40%를 돌파했다. 여기에 농산물 가격 정체와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소득 불균형은 농업 기반 지역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의 신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추상적인 구호만으로는 변화를 이끌 수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시스템 개편이다.

필자는 엔지니어이자 행정가로서, 산청의 생존을 위한 세 가지 구조적 전환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는 개인의 이상적인 희망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수치로 검증된 경험을 토대로 한 제안이다.

첫째, ‘저비용 고효율’ 농업시설 전환

현재 정부 주도의 스마트팜 시스템은 평당 수백만 원의 고비용이 소요돼 소규모 농가에는 적용이 어렵다. 이에 대해 필자는 기존 비닐하우스 구조를 유지하면서 핵심 제어 장비만 탑재하는 ‘리모델링형 스마트팜’ 방식을 제안한다. 실제로 경남개발공사 이사 재직 당시 설계 변경 최소화와 불필요한 공정 제거를 통해 부채비율을 314%에서 133%로 낮춘 경험이 있다. 이 같은 ‘공정 다이어트’는 농업에도 적용 가능하며, 설비 비용을 1/10 수준으로 절감함으로써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패스트트랙형 행정’ 도입

농산물 유통은 타이밍이 핵심이다. 그러나 기존 행정 시스템은 각종 절차와 승인 지연으로 인해 민간의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넥센타이어 제2공장 인허가를 병목지점 분석을 통해 2년 소요되는 절차를 3개월로 단축한 사례는 공공 행정도 민간 수준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행정 속도 혁신은 농업 분야에도 도입돼야 한다. 파종부터 판매까지의 주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통단계의 병목을 제거함으로써,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데이터 기반 예산 경영’

지방정부의 예산은 무한하지 않다. 따라서 예산의 투입 대비 효과, 즉 ‘가성비’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필자는 과거 공직에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누수를 차단함으로써 1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경영 마인드는 산청의 농업 예산에도 적용 가능하다. 단순한 보조금 지급보다 ‘임대형 스마트팜’, ‘공동 가공센터’ 등 정착 기반이 되는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야 청년의 유입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

산청이 직면한 위기는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시스템’의 한계에서 비롯됐다. “땀은 줄이고 소득은 두 배로”라는 목표는 더 이상 슬로건이 아니라, 분석과 실천이 뒷받침된 실행계획이 되어야 한다. 데이터와 경험이 말하는 방향은 분명하다. 이제는 시스템을 다시 설계할 때다.

산청의 미래가 정치적 셈법이 아닌, 현장성과 실효성에 기반한 전문가 중심의 로드맵 위에 세워지길 기대한다.

도움말 : 박우식 / 공학박사, 전 경상남도 건설방재국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네티즌 어워즈'는 매월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투표는 60초이내 집계 반영)

1
사랑한다면 (If One Truly Loves) 음반대상
11,097 득표
4,477 참여
27.3%
2
봄 꽃놀이가요 음반대상
5,569 득표
2,919 참여
13.7%
3
평행선 음반대상
4,798 득표
1,850 참여
11.8%
4
여름 향수 음반대상
3,049 득표
1,186 참여
7.5%
5
하나만 하나만 음반대상
2,694 득표
1,085 참여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