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10일 기준, 금시세닷컴이 발표한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순금(3.75g)은 살 때 92만 원, 팔 때 78만 7천 원으로 각각 9천 원, 5천 원 상승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으로 58만 원으로 3만 원 상승했으며, 14K 금은 팔 때 기준 45만 원으로 2만 원 올랐다.
백금의 경우 살 때 45만 8천 원, 팔 때 38만 원으로 각각 6천 원씩 상승했다.
은 시세도 함께 상승하여, 살 때 1만 8천 5백 원, 팔 때 1만 6천 5백 원으로 각각 600원씩 상승했다.

한편 금은 화학적으로 부식되지 않으며, 세분화와 운반이 용이하다는 물리적 장점도 갖고 있다. 디지털 시대 들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디지털 금’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사이버 보안 위협과 전력 인프라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실체를 가진 자산의 안정성은 다시금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외환보유고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 매입을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단기 수익을 노린 선택이 아니라, 국가 경제 시스템의 최후 안전판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다. 금은 여전히 신뢰 가능한 기준 자산이라는 판단이 제도권 차원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의미다.
화폐의 홍수 속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으려는 자본의 흐름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금은 더 이상 단순한 원자재나 장신구가 아니다. 질서가 흔들릴수록 더욱 또렷해지는 기준점, 그것이 2026년 세계 경제가 다시 금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앞으로 국제 정세와 연준 정책에 따라 금 시세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 흐르는 본원적 가치와 희소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하게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2026년의 금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와 통화 가치 하락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흐름이 만나는 교차점에 서 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촉발된 리스크는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로 남아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는 금 가격의 장기적 우상향을 지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등을 체크해야할 필요가 있다. 한국시간으로 9일 발표된 12월 미국 고용지표에 따르면 실업률은 4.4%, 비농업 고용은 5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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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