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라포엠이 다시 판을 흔들 채비를 마쳤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네티즌 어워즈 가수부문 최고그룹상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새 앨범과 콘서트 소식이 맞물리며 흐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2026년 1월 네티즌 어워즈 가수부문 최고그룹상 집계에서 라포엠은 1,593표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선두 그룹들과의 격차는 존재하지만, 크로스오버 장르 특유의 탄탄한 팬덤 결집력과 활동 시점이 맞물릴 경우 언제든 순위 변동이 가능한 구도다. 특히 이번 신보 발매는 투표 판세에 직접적인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라포엠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ALIVE의 두 번째 이미지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속 멤버들은 버건디 컬러 의상으로 통일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댄디하면서도 장엄한 무드를 완성했다. 은은한 조명 아래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은 ‘낭만’이라는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이미지 티저는 단순한 비주얼 공개를 넘어, 라포엠 특유의 깊고 진한 감성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매혹적인 남성미와 클래식한 분위기가 공존하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팬들 사이에서는 “라포엠다운 콘셉트의 정점”이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음악적 구성 역시 기대를 키운다. 타이틀곡 ‘멘트 투 비(Meant to Be)’는 히트 메이커 김이나가 작사를 맡고, ‘킹더랜드’, ‘폭군의 셰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이름을 알린 럭키클로버가 작곡에 참여했다. 여기에 동명의 수록곡 ‘얼라이브’를 비롯해 ‘에스떼 아모르(Este amor)’, ‘오랜 약속’, ‘살리라’까지 총 5곡이 실리며,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MBC 아나운서 겸 작사가 김수지, 페퍼톤스 신재평, 안예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 또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활동 반경은 음원에 그치지 않는다. 라포엠은 신보 발매 이후 2월 7일과 8일 부산에서 시그니처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LA POEM SYMPHONY)’를 개최한다. ‘얼라이브’ 전곡을 포함한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하모니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동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네티즌 어워즈의 판세는 결국 ‘지금 이 순간의 화제성’과 ‘팬덤의 응집력’에 달려 있다. 신보 발매, 비주얼 티저, 콘서트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일정은 라포엠에게 분명 유리한 흐름이다. 4위라는 현재 위치는 결코 멀지 않은 거리다. ‘얼라이브’로 증명할 낭만의 힘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네티즌 어워즈 표심의 향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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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