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607회에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외손자 고태현과 함께 육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레전드 할아버지의 육아일기’ 편으로 진행됐으며, MC 김종민과 랄랄이가 함께했다. 이종범과 고태현이 ‘슈돌’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종범의 외삼촌 이정후도 조카 태현과 동행해 화제를 모았다.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시청률은 3.8%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고태현은 야구 명가인 이종범 가족의 DNA를 이어받은 ‘바람의 증손자’로서 첫 등장부터 주목받았다. 외할아버지 이종범과 외삼촌 이정후, 아버지 고우석 모두 야구 선수이며, 25개월 된 태현은 건강한 체형을 자랑했다. 이종범은 “태현이의 피지컬은 상위 0.01%”라고 평가했으며, 태현은 스탭퍼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범은 태현 돌보기에 전념하며 손발톱 손질과 기저귀 교체 등 세심한 육아를 펼쳤다. MC 김종민은 “한두 번 해준 게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손자 앞에서는 애교를 보였으며, 태현이 야구에 관심을 갖길 바라면서도 태현은 야구보다 케이팝 댄스에 더 큰 흥미를 나타냈다. 태현은 엑소 ‘으르렁’과 르세라핌 ‘스파게티’ 안무를 따라 했고, 이종범은 “바이올린을 하는 딸의 음악적 감각을 닮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한 “빠따를 쥐고 춤을 춰 봐”라며 야구 배트를 쥐길 기대했다.
바쁜 일정에도 이정후는 조카 태현과 시간을 보내며 목마를 태워 집 안을 돌아다녔고, 장난감 ‘빠방이’에 타 거실을 누비기도 했다. 이정후는 장난감 배트를 사용해 조카와 타격 연습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의 삼촌 역할은 ‘슈돌’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의 쌍둥이 자녀 강단둥이남매는 100일을 맞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이와 단이는 60일 차에 각각 6.1kg, 5.7kg이었으나 현재는 7.3kg과 6.9kg으로 체중이 늘었다. 강이는 소리 내어 우는 단계로 발전했고, 터미타임을 할 때 고개를 세우고 목표물을 응시했다. 단이는 옹알이로 의사를 표현했다.
이들의 성장은 손민수가 13시간 무수면 상태로 돌봄을 지속한 결과다. 육아 100일 차인 손민수는 쌍둥이의 반응에 즉시 대응하며 육아 능력을 높였다.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활용하는 육아 기술로 쌍둥이 100일 발도장을 혼자서 완수했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단이 볼이 토실토실하다”, “강단둥이들의 성장 모습이 사랑스럽다”, “민수 아빠 육아가 점점 능숙해진다”, “태현이가 케이팝 댄스에 빠져 귀엽다”, “이종범 할아버지와 태현이 모습이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3년 첫 방송 이후 13년간 국민 육아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은우, 정우, 하루, 심형탁 등 출연자들이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0위권에 들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7월에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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