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이 포함됐다.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2025년 영업수익은 15조4517억원, 영업이익은 8921억원, 당기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확정됐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전년보다 10원 증가해 41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연간 배당금 총액은 660원이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50억원으로 승인됐다.
정관 변경에서는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 및 이 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용역 및 공사업”이 추가됐다. 상법 개정에 맞춰 일부 조항도 개정됐다.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 되어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조항이 삭제됐고, 사외이사 명칭은 ‘독립이사’로 변경됐다. 분리선출 감사위원 수는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났다.
이사 선임에서는 여명희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여 부사장은 2023년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새로 선임됐다. 이상우 부문장은 LG전자 HE경영전략담당과 TV사업운영센터장을 거쳐 2023년부터 ㈜LG 전자팀장과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 중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엄윤미 이사는 2023년에 이어 재선임되었으며, 맥킨지 컨설턴트와 이곤젠더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 근무 경험을 갖췄고 ESG 경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송민섭 교수는 감사원 감리위원회 감사연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회계 및 재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통신 산업의 기본인 품질·보안·안전을 경영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이를 공고히 하며 브랜드 철학 ‘Simply. U+’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