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전 도심 인근에서 늑대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는 8일 재난문자를 통해 늑대 탈출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사육 중이던 늑대 1마리가 우리를 벗어나 외부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금일 오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는 오월드 사거리 쪽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인근 시민분들께서는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어 추가 문자에서는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이번 사고는 도심과 인접한 관광시설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오월드는 평소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시설로, 주변에는 주거지역과 학교도 위치해 있어 위험 상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관계 당국은 현재 경찰 및 소방당국과 협조해 탈출 개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포획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늑대는 야생성이 강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일 수 있어 직접적인 접근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 인근에서는 한때 시민들의 외출 자제 움직임이 나타났으며, 일부 주민들은 반려동물 산책을 중단하는 등 자발적인 안전 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동물원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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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