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대한광통신이 상한가에 근접한 급등 흐름을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엔비디아발 AI 인프라 확대 기대감과 광통신 테마 강세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집중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광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5.06%)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86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2만905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8353만9981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227억 원 규모까지 불어났다. 시가총액은 4조3458억 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장 초반 2만3000원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 이후 가파르게 상승폭을 키웠고, 이후 2만7000원대 후반에서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최근 광통신 기반 AI 인프라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핵심 재료로 해석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인프라 확장 과정에서 광통신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이후 글로벌 광통신 관련주 전반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초거대 데이터센터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서버 간 연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전기 신호 기반보다 광통신 기반 네트워크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대한광통신은 광섬유와 광케이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AI 데이터센터·통신 인프라 확대 수혜 기대감이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광통신,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로 순환매가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날 주가 흐름에서도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확인됐다. 장중 그래프에서는 오전 급등 이후에도 상승폭을 상당 부분 유지하며 고점 부근에서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거래량 역시 폭증하면서 단기 수급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엔비디아 AI 생태계 확장 수혜주 찾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통신 분야가 새로운 핵심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단기 이슈에 그치지 않고 장기 산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 변동성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과 높은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AI 및 광통신 테마주들의 경우 재료와 수급에 따라 장중 변동폭이 크게 확대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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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