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다 낙폭을 줄이며 반등 흐름을 시도하고 있다. 한때 2% 넘게 밀리며 7402선 부근까지 후퇴했던 지수는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급락 이후 반등 흐름을 나타내며 오전 들어 7694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 매도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급격한 변동성이 연출됐지만, 이후 기관과 일부 대형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삼성전자가 낙폭을 줄이며 시장 안정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되면서 반등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다.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약세 흐름이다. 코스닥은 1173.27로 전 거래일 대비 6.02포인트(0.51%)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로봇주와 AI 관련 성장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혼조세와 기술주 차익실현 흐름, 중동 리스크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 초반 급락 이후 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축소했다는 점에서 단기 저점 인식도 일부 살아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 변화와 미국 기술주 흐름, 금리 변수 등이 국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급등했던 일부 테마주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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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