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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세계家]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③ㅣ 중러 밀착 속 미중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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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家]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③ㅣ 중러 밀착 속 미중관계는?
Xi Jinping, President of China
▷ 출생 1953년 6월 15일
▷ 중화인민공화국 7대 주석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5.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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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5-25
시진핑, 트럼프와 정상회담서 일본 재군사화 경계…다카이치 총리 비판

미중일 정상 (사진=연합뉴스)
미중일 정상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재군사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는 미국 당국자들에게도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전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회담 상황을 잘 아는 7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정상회담 전 양국 관계자 간 준비 회담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던 일본 문제가 본회의에서 돌연 제기됐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일본의 국방비 증액을 강하게 비판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일본이 적극적으로 안보 태세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고 답했다.

일본은 최근 연례 방위백서에서 중국을 북한보다 더 큰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중국의 군사 활동을 "가장 큰 전략적 도전"으로 명시해 왔다. 2026년 방위백서 초안에는 최근 중국의 군사적 공세와 중국·러시아 간 협력 심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담겼다. 작년 11월 다카이치 총리는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이 일본에 실존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발언했고, 이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악화했다.

중국은 이후 희토류 이중 용도 수출 제한 등 실질적 조치를 취하며 일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이 작년에 군사비를 9.7% 증액했다며 14년 연속 국방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을 신군국주의로 규정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중국의 2025년 국방비는 3360억 달러로 31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같은 해 620억 달러를 군사비로 책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후 전용기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를 했으나,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국민에 대한 존경심과 다카이치 총리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대표단은 중국 측에 일본 주둔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켰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서 일본의 안보 우려가 북한이 아니라 중국임을 언급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존스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국장은 시 주석의 행동이 오히려 일본의 군사적 부상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이 호주, 필리핀, 한국 등과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 모두 공격적인 중국을 더 우려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FT 보도 내용이 자국이 파악한 상황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일본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해 기존에 발표한 입장만을 언급했다. 일본 총리실은 논평을 내지 않았다. 주미 중국 대사관은 일본의 우익 세력이 지역 평화 기반을 흔들고 있다며 일본의 재무장 중단을 촉구했다.


 ● 2026-05-23
중국 산시 석탄광산 가스 폭발…90명 사망·9명 실종, 123명 부상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중국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의 석탄 광산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최소 9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7시 29분에 지하 갱도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247명이 작업 중이었다. 사고 이후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부상자 12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4명 이상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긴급구조대 345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집계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지 당국은 사고와 관련해 기업 실소유주 및 책임자들에 대해 신병 통제 조치를 취했다. 해당 광산은 올해 들어 갱도 안전 조치 미흡으로 두 차례 벌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광부들에게 반사 표식이 없는 작업복을 착용하게 한 점도 지적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법에 따라 엄정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생산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위험 요소와 잠재적 사고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중대 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갱도 내 인원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주문했다.


 ● 2026-05-21
중·러 “미국 이란 공격 국제법 위반”… 우크라·일본 사안서 ‘美 비판’ 공동성명

베이징에서 만난 푸틴과 시진핑 (사진=연합뉴스)
베이징에서 만난 푸틴과 시진핑 (사진=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란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우크라이나 및 일본 등 주요 국제 현안에서 상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타격이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위반했으며, 중동 지역의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해당 충돌 당사국들이 조속히 대화와 협상으로 복귀해야 하며, 전쟁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 사회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해 정세 완화에 기여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함께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동성명에서는 미국을 '개별 국가'로 지칭하며, 패권주의와 신식민주의적 사고방식을 비판했다. 이들 국가가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고 경제·과학기술 발전을 억제하며, 다극화 세계 질서 구축에 장애를 조성한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핵무기 보유국이 군사 전략 인프라와 무기를 다른 핵무기 보유국 인근에 배치하고 군사 동맹을 확대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일본의 대중국 미사일 배치와 미국의 다층적 방어 시스템 '골든 돔'이 전략적 안정을 해친다고 비판하며,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양국은 유엔 헌장 원칙에 따라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원을 제거하고 공동 안보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상에 의한 해결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시도와 관련해 중립국화와 비무장화를 요구해왔으며, 중국 역시 나토의 동진이 러시아의 안보 우려를 초래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또한 공동성명에는 개별 국가와 그 동맹국의 대결적 정책, 타국 내정 간섭, 안보 프레임 파괴, 진영 대결 조장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은 유럽연합의 방위력 강화로 인한 러시아의 우려에도 주목했다.

일본에 대해서도 양국은 일본의 '재군사화'가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며, 국제 사회와 지역 국가들이 이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민간 용도가 없는 민감한 핵물질 대량 비축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우익 세력의 '비핵 3원칙' 개정 시도와 극단적 도발 행위를 경계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동맹국과의 '핵 공유', '확장 억지' 실현, 독자적 핵 보유 시도 등 잠재적 요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 의무를 실질적으로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 2026-05-21
트럼프 "시진핑·푸틴 회담 환영"…대만 라이 총통과 첫 통화 예고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의 통화 계획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및 해안경비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을 좋은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정상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을 미리 알렸으며, 중국의 푸틴 대통령 환영행사가 자신의 환영행사만큼 성대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 나흘 뒤 중국을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 대등한 공존을 강조한 뒤 곧바로 푸틴 대통령을 초청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만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라이칭더 총통과 대화할 계획임을 밝히고, 대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다만 통화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으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만 현직 총통과 직접 통화한 전례는 미중 수교 이후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2016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당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통화한 바 있으며, 이때 중국 정부는 미국에 강하게 항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 이후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를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반도체 칩 사업의 50% 가까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현재는 대만 등 다른 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이란을 더 강력하게 쳐야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합의를 압박했다. 중동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이용해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해 이란 문제 해결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두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 2026-05-20
시진핑-푸틴, 베이징 회담서 미·나토 견제…다극질서·전방위 협력 강화

중러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중러 정상회담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만나 다극 세계질서 구축을 강조하며 전략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지 6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같은 달 중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소규모 회담과 확대회의를 잇달아 가진 뒤,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제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 돔' 구상이 국제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여 확대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북한에 대한 압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제재에 반대했으며,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이 지역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양국 정상은 중동 정세와 에너지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동에서의 전면적 휴전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전쟁의 조기 종식이 에너지 공급 안정과 국제무역 질서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국임을 강조하며, 석유, 천연가스, 석탄의 안정적 공급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 관련 논의가 진전됐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과 협정 서명식 후 '중러 교육의 해' 개막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방문 기간 양국은 경제, 무역, 교육, 과학기술 등 40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이번 대면 회담은 지난해 9월 베이징 전승절 80주년 행사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 일행을 '친구들'이라고 부르며, 중러 관계가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략 협력 심화를 통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각 분야 협력 확대와 국제 공정, 정의 수호에 대해 언급하며, 유엔,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등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개혁의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중러 관계가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양국 협력이 국제관계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양자 관계의 견고함과 안정성이 변함없이 유지돼 왔다고 말했다. 또한, 다극적 세계 형성 과정에서 중국과 함께 각국의 주권적 발전 권리를 존중하고, 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세계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6-05-20
푸틴 "중·러 관계 전례 없는 수준"…25년간 교역 30배↑, 전략 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러시아와 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상호 협력이 현대 국가 관계의 모범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관계의 견고함과 안정성이 여러 차례 시험대에 올랐으나 변함없이 유지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자 관계뿐 아니라 국제적 차원에서도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의지를 드러냈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의 고사인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를 언급하며, 시진핑 주석을 만난 것에 진정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지난해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식에 함께 참석했던 기억과, 두 정상이 마지막으로 직접 만났던 작년 9월 베이징 열병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양국의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교역액이 30배 이상 증가했고, 최근 수년간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교류와 경제 협력이 강력하고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와 중국이 유엔, 브릭스(BRICS),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기구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하이협력기구(SCO)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올해 SCO 창립 25주년을 양국이 함께 성대하게 기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국임을 강조하며, 이란 전쟁 등으로 중동 지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양국의 협력과 경제적 관계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리한 외부 요인 속에서도 우리의 협력과 경제적 관계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국제적 상황에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특히 더 필요하다"고 했다.

다극화 질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모든 참여국의 이익 균형을 바탕으로 한 다극적 세계를 형성하는 복잡한 과정이 진행 중"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이 더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친구들과 함께 문화와 문명의 다양성을 수호하고 각국의 주권적 발전을 존중하며 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내년에 러시아 방문을 요청했으며, 자신도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서 11월 선전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 비자 면제 제도가 인적 교류를 활성화했다며, 이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 2026-05-15
트럼프 "환상적 무역 합의"…미·중 정상 베이징서 긍정 평가

중난하이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중난하이서 만난 미중 정상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차담을 갖고 양국이 여러 중요한 무역 합의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국빈방문이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을 존경하는 친구라고 표현했다. 그는 두 정상이 11년, 거의 12년간 알고 지냈으며, 다른 이들이 해결하지 못한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해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대해 양국이 매우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해협이 개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란에 군사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조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국 방문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9월 24일 미국 방문을 재차 요청했다. 그는 상호주의 무역처럼 방문 역시 상호주의적일 것이라고 덧붙였고, 워싱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차담이 열린 중난하이는 자금성 서쪽에 위치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난하이의 장미를 "누구도 본 적 없는 가장 아름다운 장미들"이라고 칭찬했고, 시진핑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미 씨앗을 보내겠다고 했다. 취재진의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들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차담에는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가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마자오쉬 외교부 상무 부부장, 셰펑 주미중국대사가 함께했다.


 ● 2026-05-14
트럼프, 시진핑 부부 9월 백악관 공식 초청…"만찬, 생산적 논의"

정상회담 만찬 연설하는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정상회담 만찬 연설하는 트럼프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진핑 주석 부부를 미국으로 공식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 주최 국빈 만찬에서 중국 대표단과의 대화와 회의가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만찬이 논의된 여러 사안들을 친구 사이에서 다시 이야기할 소중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논의들이 미국과 중국 모두에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에게 9월 24일 백악관 방문을 공식적으로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만찬 말미에는 미국 국민과 중국 국민 간의 풍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

 

[세계家ㅣ세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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