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데이가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이번 분기 총매출은 25억 42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상승한 수치다. 구독 매출은 23억 5400만 달러로 14.3% 늘었고, 영업이익은 3억 3800만 달러로 매출의 13.3%를 차지했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8억 900만 달러로 매출의 31.8%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0.87달러, 비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2.66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워크데이는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가 88억 600만 달러로 15.5% 늘었고,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72억 9400만 달러로 1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흐름은 6억 96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억 1600만 달러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이와 함께 자사주 재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00만 주를 16억 달러 규모로 매입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시장성 유가증권 총액은 43억 5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고객사 확장과 신제품 출시는 이어졌다. 신규 고객에 메리어트 계열 ACHM Hotels by Marriott, Australian Gas Infrastructure Group, Del Monte Fresh Produce Company, Smiths Group, 미국 델라웨어주 정부 등이 포함됐으며, 기존 고객인 뱅크 오지케이, GE Vernova, 퀸즐랜드 공과대학교 등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워크데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고객사는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4000개를 넘었고, 채용 에이전트는 분기 중 1400만 건의 채용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워크데이 고객 커뮤니티는 계약 기준 8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워크데이 플랫폼 관련 제품들도 확대됐다. 전 세계 고객에게 워크데이 사나(Workday Sana)가 제공되기 시작했고, IT 서비스 관리용 사나와 트래블 에이전트 등 신제품도 출시됐다.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가 공식 출시되어 AI 에이전트 관리 역량을 강화했으며, 공공 부문과 군 경력 인재 지원을 위한 인사 조치 요청 에이전트와 군 경력 기술 매퍼 등도 선보였다.
지역 확장 분야에서는 베트남 진출로 아세안 내 진출 국가가 여섯 개로 확대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반의 유럽연합 데이터 레지던시 지원과 다국어 계약 수명주기 관리도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어치버스의 워크데이 레코그니션, 인스페리티 HR스케일 솔루션과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모건스탠리 앳 워크와 퍼크스팟이 워크데이 웰니스 프로그램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
워크데이는 다수의 외부 평가도 받았다. 2026 가트너 고객의 소리 ‘서비스 중심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ERP’ 부문에서 2년 연속 ‘고객이 선택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학생 정보 시스템 부문 리더, 에티스피어 선정 ‘2026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6년 연속 수상, KLAS Research의 대기업 ERP 부문 2026 베스트 인 클래스에 선정됐다.
향후 전망에 대해 워크데이는 2027 회계연도 2분기 구독 매출을 24억 55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는 30.0%다. 2027 회계연도 전체 구독 매출은 99억 2500만 달러에서 99억 5000만 달러 사이(12~13% 성장)로 전망됐고,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30.5%로 상향됐다.
워크데이 공동 창립자 겸 CEO 아닐 부스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워크데이가 AI 시대를 선도할 준비를 마쳤으며, 핵심 사업의 성장과 AI 전략의 성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선도를 위해 빠른 실행과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의 입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플랫폼, 고객 신뢰, 혁신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데이 CFO 제인 로우는 "이번 분기 실적은 전 세계 기업들이 워크데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2027회계연도 구독 매출 전망치는 유지하고,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30.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전틱 AI 로드맵 실행과 운영 효율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