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들이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양자컴퓨팅 종목들이 특히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이날 아이온큐(IonQ)는 13.52% 하락했고,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도 14.40%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13.71%, 인플렉션은 14.09%, 퀀텀 컴퓨팅은 11.08%, 제너두 퀀텀 테크놀로지스는 10.79% 각각 하락했다. 특히 큐텍스 퀀텀은 24.07%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양자컴퓨팅 관련주들의 급락은 미국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시장 흐름이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해졌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95.15포인트(1.35%) 내린 50,866.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5% 하락한 7,383.6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18% 급락한 25,709.43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경우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팅 종목들은 실적보다는 미래 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이끌어온 만큼 금리와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연준의 금리 경로와 기술주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양자컴퓨터 관련주의 단기 주가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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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