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세방전지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손자회사에 약 1,069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세방전지는 해외 종속회사인 SEBANG LITHIUM BATTERY AMERICA LLC(SLB AMERICA)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SLB AMERICA의 모회사인 세방리튬배터리㈜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방리튬배터리㈜는 세방전지의 자회사이며, SLB AMERICA는 세방전지의 손자회사다.
조달 자금 규모는 1,068억9,000만원이며, 공시상 자금 사용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기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미화 7,000만달러(USD 70 million)를 2026년 6월 12일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527원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확보된 자금은 SLB AMERICA의 자회사인 SEBANG LITHIUM BATTERY OHIO LLC(Operating Company)에 대한 추가 출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세방전지의 미국 배터리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후속 투자 성격이다.
다만 실제 집행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분할 출자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원화 기준 금액은 실제 출자 시점의 환율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종 납입 예정일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다만 회사는 납입 역시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LB AMERICA는 미국 델라웨어주 법에 따라 설립된 유한회사(LLC)로, 북미 ESS 배터리 사업 진출을 위한 미국 현지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당해연도 신설 법인인 만큼 자산총액은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으며, 세방전지의 2025년 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은 2조2,428억4,051만원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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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