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오더북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플랫폼인 'LDEX'의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서버 없이 완전 탈중앙 구조를 유지하면서 고속 온체인 거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LDEX는 테스트 환경에서 주문 접수, 체결, 실시간 오더북 반영, 포지션 관리, 테스트 자산 전송 등 핵심 오더북 거래 과정을 시연했다. 영상에는 로커스체인 코어 네트워크와 EVM 서브체인 간 자산 이동 및 메타마스크 지갑 연동 과정도 포함됐다. 블룸테크놀로지는 LDEX가 기존 고성능 DEX보다 최대 3배 높은 주문 처리량과 거래 체결 속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DEX는 블록체인 처리 한계로 인해 주로 AMM 방식을 사용해왔으며, 오더북 방식은 초당 다량의 주문을 처리해야 하기에 성능과 탈중앙성 중 하나를 양보하는 경우가 많았다. LDEX는 기반 블록체인인 로커스체인의 성능을 향상시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로커스체인은 다이나믹 샤딩, DAG 기반 병렬 처리, BFT 합의, 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서비스에서도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거래량 증가 시 다이나믹 샤딩으로 네트워크 처리 능력을 동적으로 확장하며, DAG 기반 병렬 처리는 초당 수십만 건 거래를 처리한다. Verifiable Pruning은 거래 검증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노드 데이터 저장량을 줄여 모바일 기기 등에서도 검증 노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DEX는 사용자가 자신의 지갑을 직접 연결해 거래하며, 거래 결과는 블록체인에서 검증된다. 거래소가 자산을 보관하지 않아 해킹과 자산 유용 위험이 감소하고, 사용자는 자산 소유권과 거래 내역의 투명성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DEX 이용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다.
블룸테크놀로지는 LDEX를 실시간 주문 처리와 대규모 거래 환경에서 자사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무대로 활용하며, 금융, 게임, 실물연계자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LDEX는 단순한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을 넘어, 로커스체인 기술이 실시간 주문 처리와 다양한 산업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기존 거래소의 편리함과 탈중앙화의 투명성·보안성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