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제18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민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이 행사는 성평등가족부의 공식 후원 아래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초 전국 규모 다문화가정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4월부터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개인 13명과 단체 3곳이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고상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민 박지혜씨에게 돌아갔다. 박지혜씨는 한국에서 20년을 생활하며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시어머니와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시상식에는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응우옌 티 타이 빈 주한 베트남 부대사, 루스탐 이사예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가수 김인순(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은 축하 공연을 펼쳤다. 그는 2013년 해밀학교를 설립해 다인종·다문화 학생들에게 자립 교육과 돌봄을 제공해왔다.
정구창 성평등가족부 차관은 결혼이민자 지원과 관련해 "초기 정착 중심을 넘어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과, 다문화가족 자녀 및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미래인재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사랑으로 가정을 세우고, 꿈을 향해 정진하며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다채롭게 만들어가는 결혼이주민 모두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으로,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