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에서 버스 기사 행세를 하며 여러 문제를 일으킨 남성의 가족사가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공개된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0일 밤 10시 방송에서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버스 기사로 위장해 다년간 여러 차고지를 옮겨 다닌 남성의 행적을 추적한다.
이 남성은 버스 회사 유니폼을 착용하고 직원인 척 식당을 이용하거나 버스에 무임승차하는 등 행위를 했으며, 다른 회사에서는 요금통에서 현금을 훔치다 적발되기도 했다. 한 차고지에서는 견습 기사인 것처럼 가장해 기사석에 앉아 기어를 조작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이 과정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 상황도 발생했다.
탐정단은 버스 기사들의 진술을 통해 그의 활동 범위를 좇았으며, 그와 가까웠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만났다. 아르바이트생은 그가 자신을 버스 기사로 소개하며 먼저 접근했으며, "대형 면허를 따오면 기사로 뽑아주겠다"는 허위 취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도 있었지만 거절하자 연락이 끊겼다. 탐정단은 이 진술을 바탕으로 해당 남성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 단지에서 추가 탐문을 진행했다.
이웃들은 그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증언했다. 탐정단이 직접 할머니를 만났고, 할머니는 손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눈물을 보이며 뜻밖의 사연을 전했다. 김풍은 "키워준 할머니에게 저러면 안 되지..."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사칭남의 부모는 "저희도 아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혀 현장에 혼란을 일으켰다. 김풍은 심각성을 지적했고, 데프콘은 "이대로 두면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육중완이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육중완은 최근 아이 교육을 위해 목동으로 이사했다고 전하며, "평지도 많고 공원도 많아서 아내와 아이는 만족하는데 저만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다. 목동에서 취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홍대 뮤지션 동생과 오전 11시부터 낮술을 마시다 아이들 하교 시간에 화단에 넘어지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육중완의 결혼 생활 비하인드와 신곡 '어쩔건데'의 즉석 라이브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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