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도심에서 버스 기사로 사칭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 남성의 정체와 가족사가 공개된다. 해당 남성은 버스 유니폼을 입고 여러 차고지를 돌며 기사 행세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시민 제보를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했고, 이 남성은 버스 기사로 가장해 식당을 이용하거나 버스에 무임승차하는 등 다양한 범행을 저질렀다. 다른 회사에서는 요금통의 현금을 훔치다 적발됐으며, 일부 차고지에서는 견습 기사인 척하며 버스 조작에 나서 대형 사고 위기를 초래하기도 했다.
탐정단은 버스 기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칭자의 동선을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 남성은 자신을 버스 기사라 소개하며 "대형 면허를 따오면 기사로 채용하겠다"며 허위 취업을 알선했다. 이후 친분을 쌓은 뒤에는 반복적으로 금전을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연락을 끊었다.
한편 사칭남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아파트 단지에서 탐문을 이어가던 중, 이웃은 그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증언했다. 탐정단이 직접 만난 할머니는 손자에 관한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풍은 이에 대해 "키워준 할머니에게 저러면 안 되지..."라며 분노를 표출했고, 사칭남의 부모도 "저희도 아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가족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그의 행위가 드러나자 김풍은 "이건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고, 데프콘은 "이대로 두면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육중완이 일일 탐정으로 참여했다. 그는 최근 아이 교육을 위해 목동으로 이사했으며, 목동의 환경에 대해 "평지도 많고 공원도 많아서 아내와 아이는 만족하는데 저만 다른 세상에 사는 느낌이다. 목동에서 취한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음악을 하는 동생과 오전부터 술을 마시고 아이들 하교 시간에 화단에 넘어졌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내용은 8월 10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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