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예능 프로그램 '엑스 더 리그' 2회에서는 8개 국가 대표 셀러들이 첫 라운드 '서열 정리' 미션을 수행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1라운드 중간 순위에서 1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 팀은 2위, 미국 팀은 8위로 순위가 변동했다.
이번 미션에서 각 팀은 200여 개 브랜드가 전시된 쇼룸에서 제품을 선택해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 태국 팀 오너 뱀뱀은 국가별로 자유롭게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MC 티파니 영은 셀러들의 역량을 매출로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팀은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전략을 짰고, 중국과 태국 팀은 K-뷰티 제품에 집중했다. 인도네시아 팀은 할랄 인증을 받은 자국 제품을, 일본 팀은 자체 선별 제품을 우선으로 삼았다. 베트남 팀에서는 팀 오너 타잉 투이엔과 팀 캡틴 비엣 아잉 간 고가 상품과 저가 상품 선택을 두고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 비엣 아잉은 GMV 증대를 위해 저가 상품 대량 판매를 주장했으나 의견 조율에는 실패했다.
대한민국 팀 캡틴 기은세는 자신이 거주하는 스튜디오 같은 자택을 공개하며 배우 경력에서 얻은 실패 경험과 SNS 활동을 통한 재기, 그리고 셀러로서 제품 검증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그는 1라운드 목표 매출을 20억 원으로 설정하고 팀과 함께 매출 달성에 집중했다. 팀원 깎언니는 밥솥 브랜드와 협상해 약 2억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첫날 최고 매출을 올렸다.
일본 팀 캡틴 사나는 과거 성별이 남성이었으며 현재는 코르셋과 웨딩드레스를 제작하는 CEO임을 공개했다. 태국 팀의 캐시는 자신의 대저택을 공개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직접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미국 팀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와 협상에서 50% 할인과 무료 배송을 제안했으나 중간 순위 8위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팀은 팔로워 수가 1억7685만 명에 달하지만 현지에서 한국 제품 인지도와 명절 시즌 영향으로 기대에 못 미쳐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팀 내 갈등이 있었으나 15억9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간 순위는 중국이 3위(12억6000만 원), 싱가포르&말레이시아가 4위, 태국 5위, 베트남 6위, 일본 7위로 나타났다. 미국 팀 프란체스카 파라고는 8위 성적에 충격을 표하며 팀의 분발을 다짐했다.
기은세는 배우 활동 중 유명세를 얻지 못했으나 SNS를 통해 팔로워를 늘리며 연기 재개에 성공했으며, “저를 믿고 사시는 분들을 위해 철저히 검증하고 공부한다”고 셀러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한 “제 첫 라운드 목표는 20억이다. 최고 매출을 위해 달려보겠다”고 말했다.
일본 팀 사나는 “성별, 체형,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며 일본 팀의 본보기가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팀 프란체스카 파라고는 “팀 USA는 정신 차려야 한다. 해결책을 찾아 더 강력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 더 리그'는 우승 상금 50만 달러를 두고 글로벌 셀러들이 경쟁하는 커머스 국가대항전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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