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함께 든 곽노정 핸드볼협회장과 U-20 남자 핸드볼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6715_408449_3557.jpg)
![SK하이닉스 본사 방문한 U-20 남자 핸드볼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6715_408450_3559.jpg)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며, 이번 우승이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이번 성과는 향후 성인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이끌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곽노정)는 7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19회 아시아남자주니어(U-20) 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곽노정 협회장 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직접 대표팀과 코칭스태프를 초청해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표팀 선수단은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견학 시간을 가진 뒤, 인근 식당에서 곽 회장과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 만찬을 즐겼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25-24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으며, 이로써 한국은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 과정에서 대표팀은 일본과 중동의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곽노정 회장은 "대표팀이 강한 투지로 일본과 중동의 강호들을 잇달아 제치고,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핸드볼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여러분이 만들어낸 우승의 기운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배 대표선수들에게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현종 대표팀 감독은 "협회의 지원 덕분에 마지막 순간까지 한 팀으로 뭉쳐 역전 드라마를 써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국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U-20 대표팀의 우승이 오는 9월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한국 남자 핸드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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