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교육 대개혁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6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해 장교 양성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그래픽). 2026.7.16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news/photo/202608/596846_408647_4559.jpg)
![업무 보고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2026.8.5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news/photo/202608/596846_408648_461.jpg)
![훈시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일 경기 과천 본부에서 열린 국방방첩본부 창설 행사에서 훈시하고 있다. 2026.8.3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news/photo/202608/596846_408649_463.jpg)
6·25전쟁 당시 중공군 파병을 결정해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시킨 인물로 평가받는 마오쩌둥의 어록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좌우명으로 언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과거에도 마오쩌둥의 신념을 자신의 좌우명과 연결지어 소개한 이력이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 취임했을 당시,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좌우명은 처변불경이다. 어떤 변화가 와도 놀라지 않고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마오쩌둥 전 주석이 신조로 삼았던 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논란의 계기는 지난 6월 15일 안 장관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수진과 훈육관, 사관생도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사자성어 ‘처변불경(處變不驚)’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소개하며, "마오쩌둥이 중국 대륙을 통치하면서 항상 가슴에 품었던 처변불경, 마오쩌둥의 좌우명이 곧 내 좌우명"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자, 국방부 장관의 안보관과 역사 인식에 대한 비판이 정치권과 군 안팎에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네티즌들은 "나라가 무슨 꼴인가", "마오쩌둥은 6·25 때 통일의 목전에서 한반도에 군대를 보내 분단을 영속화시킨 민족의 원흉", "6.25 때 우리 국민을 대량살상한 북한과 중국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정세 변화에 흔들림 없이 대처하라는 취지의 인문학적 비유였을 뿐, 특정 정치 인물이나 사상을 옹호하거나 강조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군의 대비태세와 위기 대응 능력을 강조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규백 장관은 과거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방위병 근무 시절 탈영 의혹이 제기됐으나 병적표를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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