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서 펼쳐진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7514_409657_4814.jpg)
![키르기스스탄서 펼쳐진 정선아리랑 공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608/597514_409658_4815.jpg)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8월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 15일 메가센터 야외극장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소리극 '뗏꾼' 공연을 예고했다. 이번 일정은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선아리랑을 알리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무대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펼쳐졌다. 재단은 지난 10일 이식쿨 호수 선상, 11일에는 수도 비슈케크 은티막2 공원에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다. 이식쿨 호수에서는 탁 트인 풍광을 배경으로 정선아리랑과 앉은반 사물놀이가 선보여졌고, 비슈케크의 은티막2 공원에서는 사물놀이, 판굿, 길놀이 등 다양한 한국 전통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현장에서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한국의 장단과 퍼포먼스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일부 관람객은 정선아리랑을 따라 부르거나 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에 동참했다. 특히 고려인 후손들에게는 아리랑이 지닌 정서적 의미가 깊게 다가왔으며, 현지 공연팀과의 협업 무대에서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정선아리랑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세계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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