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소 협력회사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경남 창원시 한전 경남본부에서 '중소 협력회사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967개 협력사에 고효율기기를 보급하며, 연간 약 28GWh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 이는 LNG 약 3000톤의 발전용 연료 수입량과 맞먹는 규모다.
협약에 따라 중소 협력회사가 저효율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할 때, 한국전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교체지원금과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들은 전력설비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양사는 에너지 진단과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호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중소 협력회사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 개선을 도모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절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과 함께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방산 수출 확대와 전쟁 여파로 인한 협력회사 에너지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급망 탄소중립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효율기기 지원 사업을 개발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효율 중심의 에너지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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