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자료사진. [단박에 - CBC뉴스 | CBCNEWS]](/news/photo/202608/599384_411059_2019.jpg)
[CBC뉴스]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를 넘어 한국 가요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조용필의 음악 여정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남기며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1969년 미8군 무대를 거쳐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대중 앞에 선 이래, 그는 국내 최대 콘서트 관객 동원과 예술의전당 7년 연속 공연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쌓아 올리며 현역으로서의 존재감을 굳건히 지켜왔다.
지난해 선보인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전국 투어는 그의 무대 장악력이 여전함을 확인시킨 자리였다. 데뷔 57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 공연에는 1만 8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으며, 3시간 동안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모나리자', '고추잠자리', '꿈', '바운스' 등 28곡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무대는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폭넓은 대중적 반향을 이끌어냈다.
음악적 성취 못지않게 조용필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하는 대목은 오랜 세월 묵묵히 이어온 나눔이다. 2003년 아내와의 사별 이후 심장병 및 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섰던 그는 2009년 조용필장학재단을 설립해 배움의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201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은 팬덤과의 오랜 유대로 확장됐다. 1997년 창단해 29주년을 맞은 공식 팬클럽 '이터널리'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위대한탄생'은 조용필의 발자취에 발맞춰 헌정 음악회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등 아티스트와 뜻을 같이하는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음악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세기를 노래해 온 그가 향후 보여줄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조용필은 19일 오후 6시 19분 현재 8월 네티즌 어워즈 대스타상 1위를 지키고 있다. 2928표를 득표한 상황이다. 이달 말까지 조용필이 팬들의 팬투표심에 힘입어 어디까지 오를지 여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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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