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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네이버 ⑮ㅣ 구글에 MAU 첫 추월 허용…‘소버린 AI’로 반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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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家] 네이버 ⑮ㅣ 구글에 MAU 첫 추월 허용…‘소버린 AI’로 반격 나서
▷ 출시 1999년 6월 2일
▷ 포털 사이트 운영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8.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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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18
일본 정부, AI 대처 위해 방위·경제 정보 미국산 클라우드로 이전 추진

일본 총리관저 (사진=연합뉴스)
일본 총리관저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및 중요 경제안보 정보를 미국 기업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정보 보안을 위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기밀 정보를 관리해 왔으나, AI 도입 확대와 대용량 데이터 처리 필요성에 따라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을 모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등 미국 기업이 주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방위성은 내년도 예산안에 민간 클라우드 이용 관련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며, 외무성과 국가정보국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기밀성 정도에 따라 정보를 1~3단계로 분류한다. 1~2단계의 상대적으로 낮은 기밀 정보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클라우드에 저장하지만, 3단계의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정보는 자체 서버에만 보관해왔다. 그러나 자위대가 작전 및 통제에 AI를 도입하는 등 변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자체 서버로는 대용량 정보 처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산 클라우드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국가사이버통괄실(NCO)은 해외 클라우드 업체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센터를 일본 내에 두거나 일본 정부가 허가한 인원만 정보에 접근하도록 하는 조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정보 주권과 보안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밀성 확보와 주권 확보의 균형을 찾아야 하지만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방안을 좀처럼 찾을 수 없는 것이 고민 지점"이라고 밝혔다.

과거 일본 정부는 라인 이용자 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라인 관련 정보를 저장하던 한국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연계를 끊은 바 있다. 당시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데이터 주권화가 추진됐으나, 일본 자체 클라우드 기술의 한계로 미국 클라우드로 방향을 전환하고 일부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AI 모델 개발사에 대해 저작권 침해 우려가 있는 AI 학습 데이터의 수집 및 학습 방법 공개를 요구할 방침이다. 다만, 위반 시 법적 구속력이나 벌칙 도입은 보류하기로 했다. 또한 AI 안전성을 평가하는 AI안전연구소(AISI) 직원 수를 올해 안에 60명가량으로 두 배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영국 AI안전연구소와 비슷한 200명 규모로 확대해 산업계를 위한 AI 안정성 평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 2026-08-14
네이버, AI 사업 가치 14.4조원 평가…'매수' 상향·목표가 32만원 유지

네이버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이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선도 AI 업체와의 협력 강화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네이버 커머스 사업부문의 중기 투자 영향과 성장성을 반영해 관련 멀티플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AI 팩토리 사업가치는 운영사 가치 중심으로 재산정해 14조4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평가는 2032년 1GW 규모 설비가 전부 매출로 이어진다는 전제 아래, GPU 50만개, 가동률 75%, 시간당 평균 판매단가 5달러를 적용해 산출됐다.

이러한 가정에 따라 AI 팩토리의 해당 회계연도 매출액은 2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또한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연 할인율 10%도 적용됐다.

김 연구원은 AI 에이전트 중심의 장기 수요가 프런티어 업체를 중심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이 지속적인 수요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지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이후에도 장기 고객과 수요의 안정적 확보 여부는 추가 검증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또한 B2C와 B2B 각 세그먼트에서 글로벌 프런티어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사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세울 경우, 기존보다 기업가치 추가 상승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의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유지됐다. 투자의견은 기존 '아웃퍼폼'에서 '매수'로 상향됐으며, 기준에 대해서는 적용 기준을 반영했다고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날 종가는 22만6500원이다.


 ● 2026-08-13
네이버, 해상 AI 데이터센터 개발 스타트업 판탈라사에 투자…파력 활용 친환경 솔루션

네이버 판탈라사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판탈라사 (사진=연합뉴스)

네이버가 해상에서 운영되는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판탈라사에 투자했다.

판탈라사는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파력 발전을 활용한 부유식 AI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해상에 떠 있는 노드 플랫폼에 전력 생산, AI 연산과 처리, 냉각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구현했다. 서버 냉각에는 바닷물을 이용해 기존 지상 데이터센터에서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냉각 설비를 대체하도록 설계했다. 부유식 형태로 인해 토지 확보 비용이 들지 않아 지상 데이터센터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높다.

파력 발전을 통해 별도의 발전소나 연료 없이도 지속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노드에서 직접 AI 연산과 처리가 가능하며, 연산 결과는 스타링크 등 저궤도(LEO) 위성 통신망으로 지상에 전달된다.

판탈라사는 오션-1, 오션-2 등 파력 발전 플랫폼을 활용해 해상 실증을 진행해왔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안에 오션-3 플랫폼의 실증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8-12
네이버 노조, 28개 계열사 통합교섭 공식화…20일 킥오프 행사

통합교섭 토론회 (사진=연합뉴스)
통합교섭 토론회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노조가 계열사 단위의 교섭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 교섭 추진을 공식화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와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실 주최로 'IT 업종 통합교섭구조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IT 기업집단의 본사 권한 집중과 자회사별 교섭의 한계, 그리고 통합교섭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 위원장(네이버지회장)은 네이버가 계열사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네이버의 합의안이 나오기 전까지 자회사들은 사측 안조차 제시하지 못하다가, 네이버 합의 직후 동일한 수준으로 타결되는 현실을 언급했다. 또한 16개 법인에서 연 150회 교섭이 이뤄지고, 노사 100여 명이 매년 1000시간 이상을 소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인별 법무법인 자문료 등 추가 비용까지 고려하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정 노동조합법 제2조 제2호를 근거로,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자의 사용자성이 인정된 만큼 모기업이 교섭 외부에 머물던 문제를 바로잡을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기업의 교섭 책임은 실제 지배·결정권을 행사하는 근로조건 범위 내에서만 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통합교섭의 효율성에 공감했다. 문준혁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반복 교섭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와 비용 증가에 대한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고,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용자 측에서도 교섭 비용 절감과 법인 간 갈등 안정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노조는 올해 8월 기준 28개 법인에 6200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으며, 16개 법인에서 단체협약 체결과 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오는 20일 낮 12시 통합교섭 킥오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영국 화섬식품노조 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추진이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인 판교모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8-12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신기능 3종 공개…AI 검색·페이지·EASY 선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행정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공공 협업툴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공공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AI 협업툴 '네이버웍스'의 새로운 기능 세 가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능에는 행정망에서 활용 가능한 '네이버 AI 검색', 공동 문서 작업과 지식 관리가 가능한 '페이지(Page)', 그리고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EASY(Enterprise Agent Solution for You)'가 포함됐다.

'네이버 AI 검색'은 행정망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탭'을 API 형태로 연동해, AI 스튜디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부 검색이 제한된 행정 환경에서도 최신 외부 정보와 내부 부처 문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서 협업 및 지식 관리 서비스인 '페이지'는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하고, 그 결과물을 조직의 지식으로 축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한글, 엑셀, 워드, PD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불러와 이어서 작업할 수 있으며, AI 스튜디오와 결합하면 흩어진 자료를 AI가 하나의 페이지로 정리한다. 이 페이지들은 부처의 지식 베이스로 활용돼 검색과 질의에 이용된다.

'EASY'는 AI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각 부처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솔루션이다. 자연어로 업무를 설명하면 즉시 실행 가능한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또한 기관의 통제 아래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상반기 'EASY'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9월부터는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를 투입해 기관별 AI 에이전트 발굴과 개발을 고객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2026-08-11
구글, MAU 첫 네이버 추월…챗GPT '다음'의 2.6배

구글 제미나이 (사진=연합뉴스)
구글 제미나이 (사진=연합뉴스)

국내 모바일 검색 및 포털 서비스 이용자 지형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기준으로 처음으로 네이버를 앞섰으며, 오픈AI의 챗GPT도 다음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4702만2854명으로 생산성 앱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 앱의 4684만5017명보다 17만7837명 많은 수치다. 구글이 네이버를 MAU에서 앞선 것은 2021년 3월 모바일인덱스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 구글 앱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4000만명을 넘긴 뒤, 올해 5월에는 46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와의 격차를 24만5836명까지 좁혔고, 한 달 만에 순위가 역전됐다.

네이버 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202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4300만명대에서 4600만명대 사이를 오가며 정체 또는 소폭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생산성 앱 사용자 순위에서는 구글 크롬이 4245만7506명으로 3위에 올랐다.

챗GPT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챗GPT 이용자 수는 500만명대에 머물러 760만명대를 기록한 다음에 뒤졌으나, 같은 해 4월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1000만명대를 처음 돌파해 다음을 추월했다. 이후 격차를 계속 벌려, 지난달에는 1645만6151명으로 생산성 앱 사용자 수 7위를 기록했다. 이는 다음 앱 이용자 수 630만7395명의 약 2.6배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AI 검색 기능,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국내 검색·포털 시장의 이용자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한편, 구글의 네이버 추월이 월간 기준으로 처음인 점과 네이버 역시 AI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챗GPT 이용자 수는 구글과 네이버에 비해 아직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家ㅣ기업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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