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XRP가 최근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월가 대형 금융기관인 골드만삭스의 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움직임이 다시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때 관련 포지션을 크게 줄였던 골드만삭스가 복수의 XRP ETF를 통해 다시 익스포저를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관 자금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인마켓캡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DavidTheBuilder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올해 2분기 말 기준 약 8650만달러 규모의 XRP ETF 관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정 상품 하나에 자금을 집중하기보다는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캐너리, 21셰어스, 그레이스케일 등 여러 상품에 분산한 형태라는 설명이다.
비슷한 내용은 다른 가상자산 시장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21일 공개된 시장 게시물에서는 골드만삭스가 2분기 기준 비트와이즈와 프랭클린템플턴, 그레이스케일, 캐너리, 21셰어스의 XRP ETF에 걸쳐 총 8650만달러 수준을 보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XRP 관련 투자 규모를 둘러싼 자료에는 기준 시점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 앞서 공개된 자료에서는 골드만삭스가 2025년 말 XRP 현물 ETF 약 1억5400만달러어치를 보유해 주요 기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최근 다른 보도에서도 1억5380만달러 수준의 XRP ETF 보유가 거론돼 분기별 매매 과정에서 포지션이 크게 변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단순한 보유 금액보다 포트폴리오 변화 자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관 투자자의 13F 공시는 분기 말 기준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인 만큼 공시 이후 실제 거래 상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ETF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XRP를 직접 매수했다는 의미도 아니다.
그럼에도 복수의 XRP ETF를 통한 노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에도 제한적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 증권시장에 XRP 관련 상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전통 금융기관이 직접 토큰을 보유하지 않고도 규제된 상품을 통해 가격 움직임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XRP 가격 역시 최근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반등과 맞물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DavidTheBuilder는 XRP가 한 주 동안 40% 넘게 상승하고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가격 급등에는 비트코인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회복 등 시장 전체의 움직임도 함께 작용한 만큼 골드만삭스의 ETF 보유만을 상승 원인으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향후에는 XRP 현물 ETF의 자금 유출입과 기관들의 분기별 보유 변화가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골드만삭스처럼 대형 금융사가 관련 상품에 대한 비중을 다시 늘리는 흐름이 다른 기관으로 확산되는지 여부가 XRP 시장의 기관 수요를 판단하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관련 ETF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관의 13F 공시는 특정 시점의 보유 현황을 나타내며 현재 보유 규모나 향후 투자 방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본 기사는 특정 가상자산이나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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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