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출시한 외화보통예금 상품인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이 출시 약 10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이 상품은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와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하나증권의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고객은 여행 전 외화를 수수료 없이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통장에 보관하면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보유한 외화를 하나증권과 연계해 해외주식 투자에도 활용할 수 있어 결제 기능을 넘어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4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트래블로그가 지원하는 58종 통화 중 최대 10종을 선택해 예치할 수 있다. 예치 한도는 모든 통화를 합산해 최대 미화 1만 달러다.
하나은행은 하나카드, 하나증권 등 그룹사와 협력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외화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10만좌 돌파는 여행 후 남은 외화를 보관하거나 투자하려는 고객들의 실제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그룹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화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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