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 시장이 확대되면서 두산의 전자소재 사업에서 고속 신호전송에 대응하는 소재 기술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증권은 두산(000150)에 대해 ‘PTFE의 부상, CCL의 종말이 아닌 소재의 세분화’를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기존 동박적층판(CCL)이 사라지는 구조가 아니라 AI 컴퓨팅 성능 향상에 따라 용도와 요구 성능별로 소재 시장이 더욱 세분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특히 PTFE가 부상하는 배경을 단순히 발열 문제에서 찾기보다 ‘신호전송’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AI 가속기와 서버의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기판 내부에서 신호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PTFE는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계열 소재다. 고주파 환경에서 신호 손실을 줄이는 데 유리한 특성을 갖고 있어 고속·고주파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가 기존 CCL 시장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분석의 핵심이다. 컴퓨팅 시스템의 위치와 역할, 요구되는 신호전송 성능 등에 따라 서로 다른 소재가 사용되면서 고성능 기판 소재 시장 자체가 더욱 세분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이 과정에서 두산의 Compute Board 솔벤더 지위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정 고객의 Compute Board 공급망에서 단독 공급업체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성능 컴퓨팅 시장 확대 과정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향후 관건은 AI 서버와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 고도화가 실제 고부가 전자소재 수요 증가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되느냐다. PTFE를 비롯한 신규 소재 적용 확대와 기존 CCL의 고사양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두산의 전자소재 사업 역시 제품별 성장 속도가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
[주식은 기업 실적과 산업 환경, 합병 조건, 시장 수급 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증권사의 분석과 전망은 향후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 종목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 판단에 앞서 회사의 공식 공시와 재무상태,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AI 조력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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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