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하이픈(ENHYPEN)이 미니 8집 ‘THE SIN : BLIS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6인 체제 개편 이후 발표한 작품으로, 팀의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HE SIN : BLISS’가 9월 5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하며, 집계 기간 중 앨범 유닛 9만 8000장(순수 앨범 판매 9만 2000장, 스트리밍 환산 6000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 ‘BORDER : CARNIVAL’로 ‘빌보드 200’ 18위에 진입한 이후, 미니 4집 ‘DARK BLOOD’와 미니 5집 ‘ORANGE BLOOD’(4위), 미니 6집 ‘DESIRE : UNLEASH’(3위),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및 미니 7집 ‘THE SIN : VANISH’(2위)로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고, 이번 미니 8집으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한 2022년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은 미국 내 연간 CD 판매량 8위에 올랐고, 2024년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36만 3000장 판매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미니 7집 ‘THE SIN : VANISH’도 2026년 상반기 미국 실물 앨범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팀은 데뷔 이후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뱀파이어 메타포, 욕망, 성장, 희생, 사랑 등 다양한 주제를 일관되게 다뤄왔다. 그룹명 ‘하이픈(-)’은 서로 다른 존재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멤버 간 유대와 팬덤 ‘엔진(ENGENE)’과의 진화 의지가 팀 활동에 반영된다. 또한 앨범과 연계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참여와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도 성과를 거두었다. 엔하이픈은 북미 시장 기반을 바탕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기념한 축제 ‘CAMPO MARTE’와 ‘SAN DIEGO COMIC-CON 2026’ 등 주요 행사에 참여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7월 상파울루, 리마, 멕시코시티에서 월드투어 ‘BLOOD SAGA’를 진행했으며,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로 브라질리언 펑크 장르에 도전했다. 더불어 브라질 싱어송라이터 루이자 손자(Luísa Sonza)와 협업한 ‘Bloody Paradise (English Ver.) Feat. Luísa Sonza’ 음원도 발표했다.
팬덤 ‘엔진’의 결속력 역시 강력하다. 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여섯 멤버는 팬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활동을 이어왔다. ‘THE SIN : BLISS’는 한터차트 초동 판매량 209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THE SIN : VANISH’ 기록을 넘어섰다. ‘Bloody Paradise’는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59위에 진입해 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음악방송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엔하이픈은 SBS ‘인기가요’에서 ‘Bloody Paradise’로 1위를 차지했고,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멤버들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좋은 선물 주신 엔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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