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포용적 가치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 8기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9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그룹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며, 한국수어원이 강의를 담당한다.
교육은 ‘영화와 드라마로 보는 한국 수어’를 주제로 대중문화 속 장면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쉽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시간에는 농문화와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 속 다양한 상황을 통해 실제 생활에 필요한 기본 어휘와 회화를 익힌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회에 걸쳐 348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6월 열린 ‘제38회 서울특별시 농아인 체육대회’에 참여해 나눔 실천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청각장애인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예술가 창작활동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장애인 예술가 콜라보 굿즈 기부 캠페인’,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아트버스’, 발달 및 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는 취업 교육 및 고용연계 사업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등 일상에서 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임직원들이 수어와 농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줄이고, 배려와 포용의 문화를 업무 현장과 일상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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