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발표하며 그룹의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청라 헤드쿼터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서 하나금융그룹 내 핵심 인프라와 역량을 결집해 관계사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중심지 역할을 맡는다.
청라 헤드쿼터는 금융, IT, 디지털, 인재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가 모인 공간으로 AI 전환과 미래 금융 혁신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그룹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부서와 본부, 관계사 간 경계 없는 열린 업무환경과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업무문화를 구축했다.
하나금융타운은 2012년 시작돼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거쳐 청라 헤드쿼터 완성에 이르렀다.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에서 지상 15층 규모, 연면적 약 12만8000㎡에 달하며, 올해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10개 주요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 중이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인력을 포함해 약 4000명의 금융·IT 인력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IT 인프라와 금융 관계사 사업 역량의 결합으로 금융 현업과 IT·데이터·디지털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무공간은 ‘협업’을 핵심 가치로 설계됐으며, 층별 1100평 규모의 수평 공간에 내부계단과 스카이파크, 글라스데크, 램프 계단 등 다양한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임직원뿐 아니라 시민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포함되어 있다. 5G 무선환경, 클라우드 PC, 노트북, 메신저, 소프트폰 등 디지털 업무환경 구축과 함께 앱 및 웹을 통한 좌석, 회의실, 복지시설 예약이 가능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도 도입됐다.
오프닝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금융 환경과 경제 사정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하나금융이 약속을 지키며 청라에 뿌리를 내렸다”며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과 데이터, AI가 만나는 산업이 청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그 혜택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돌아가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개소는 하나금융타운 완성의 결실이자 조직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의 글로벌 도시 역량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길을 개척하겠다”며 “지역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연계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라 헤드쿼터를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은 물론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 에너지 등 인천의 미래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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