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는 10월 3일 고양아람누리 일원에서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약 30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기념식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부터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시민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체험존에서는 야외도서관, 쉼터, 재난안전 OX퀴즈, 심폐소생술(CPR) 체험, 페이스페인팅,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보존에서는 취업 상담, 직업 적성 테스트, 복지서비스 및 통합돌봄 안내,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고양특례시걷기연맹이 주최한 걷기대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호수공원에서 아람누리 광장까지 걸으며 가을 경치를 즐겼다. 완주자에게는 모바일 완보증과 완보 뱃지가 지급됐다. 아람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시수공예작가협의회가 참가한 ‘고양시 호수마켓’이 열려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됐다. 걷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에서 스탬프 3개 이상을 받은 시민에게는 고양시 티셔츠, 고양이 캐릭터 키링, 고양이 솜사탕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민선 9기 고양특례시 홍보영상과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내빈 축사, 걸그룹 리센느 축하 영상, 모범시민 표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7명에게 고양특례시장 표창, 3명에게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의 마무리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시민 합창으로 장을 하나로 모았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시 승격, 일산신도시 입주, 인구 100만 돌파, 특례시 승격 등 시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시민이 직접 만든 새 슬로건 ‘가치 있는 고양, 같이 가는 고양’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시장실 이전을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의지로 설명하고, 타운홀미팅, 생중계 시정회의, 시장 직통문자, 동 방문 등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항공·우주, 의료·바이오, 문화·콘텐츠 산업과 글로벌 AI 허브 유치로 고양을 글로벌 AI 표준도시로 육성할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이번 ‘2026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으며,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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