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의 활발한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고양시 양조장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산가요록양조장, 마깨주 등 지역 주요 양조장이 참여해 전통주 산업의 가치를 알렸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78개 양조장이 24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선보였다. 고양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판매, 배달존 운영, 라페스타 홍보 부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많은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다문화 가구와 고양시 소재 대학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시민 107명이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했다. 이 숫자는 고양시 인구 107만 명을 상징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K-푸드로서 전통주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나타냈다.
고양시양조장협의회의 박상빈 회장은 축제에 대한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참가업체와 방문객 편의 증진, 지역상권과 상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사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막걸리 축제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세계적 규모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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