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가 EBS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국민차 탄생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의 성공 철학을 전한다.
박종서는 H사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스쿠프, 티뷰론, 싼타○, 쏘나○, 아반○ 등 다양한 인기 차종을 디자인했다. 그는 TV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으나 한 잡지 기사를 통해 故 정세영 회장의 제안을 받아 33세에 H사 1호 자동차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이후 정 회장의 권유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에 유학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벤치에서 인스턴트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쓰레기를 주워 모아 자동차 도면을 그리기도 했다. 박종서는 당시를 회상하며 “냄새를 맡고 날아온 참새에게조차 빵을 떼어주기가 아까웠다”고 말했다.
1990년 스쿠프 개발 과정에서는 박종서가 이끄는 국내 디자이너 팀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팀이 미국 수출용 자동차 개발을 두고 경쟁했다. 이 경쟁에서 박종서 팀은 미국 스태프의 심사를 거쳐 승리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디자인의 독자적 역량을 입증했다.
박종서는 자동차 디자이너 최초로 임원 자리에 올랐으며, H사의 연말 행사에서 회장 바로 옆 테이블에 앉는 등 특별 대우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회사에서 받은 성과금을 집에 가져온 적이 없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과 장예원은 “그럼 그 돈을 어디다가…”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종서가 역대 회장들의 신임을 얻은 과정과 성공 뒤에 숨은 이야기는 10월 14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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