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와 소재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뿐 아니라 중소형 종목까지 상승 흐름이 확산하면서 업종 전반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께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8000원(3.01%) 상승한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1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124만7000원까지 내려오는 등 비교적 큰 변동 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267만5438주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급락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7만2000원에 달해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서는 모습도 나타났다. 전날의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지만 실제 매수 주체와 자금 유입 배경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2.38%)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21만8500원, 최저가는 21만50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110만9091주로 집계됐다.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들의 상승 폭은 대형주보다 두드러졌다. 한미반도체는 9800원(5.10%) 상승한 20만2000원에 거래됐고, 이오테크닉스는 2만4500원(5.79%) 오른 44만7500원을 나타냈다.
고영은 4.91% 상승한 3만3100원, 케이씨텍은 5.63% 오른 10만5100원에 거래됐다. 피에스케이홀딩스 역시 5.89% 상승한 19만61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 중소형 종목에서도 강세가 확인됐다. 엠케이전자는 6.49% 오른 1만6070원, 레이저쎌은 6.25% 상승한 5100원에 거래됐다. 예스티는 5.28% 오른 2만5900원, 유니테스트는 4.83% 상승한 1만1060원을 나타냈다.
한화비전은 5.41% 상승한 3만9950원에 거래됐으며 디아이티는 3.67%, 워트는 3.50%, 제우스는 3.28% 각각 올랐다. 테크윙도 2.80% 상승한 4만2250원을 기록했다.
반면 모든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한 것은 아니었다. 큐알티는 전 거래일보다 120원(0.73%) 하락한 1만6340원에 거래되며 다른 종목들과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은 대형주 반등과 장비·소재 종목의 동반 상승이라는 특징을 나타냈다. 다만 업종 전반의 상승이 실제 기업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것인지, 단기적인 수급 변화가 주도한 것인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장 마감까지 유지될지, 한미반도체와 이오테크닉스 등 주요 장비주의 강세가 지속될지가 관심사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도 향후 반도체 업종의 방향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주식시장 동향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는 기업 실적, 공시, 수급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향후 전망은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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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