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유한양행(000100)이 16일 장중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7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3.4% 올랐다.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주가가 오르면서 신약 로열티 가치와 향후 실적 전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정 폭은 5만원으로 종전 목표주가 대비 31.25% 낮아진 수준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산정 방식을 사업부문별 가치합산 방식인 SOTP(Sum of the Parts)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약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가치를 2조6000억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라즈클루즈의 로열티 가치를 4조원으로 평가했다. 신약 후보물질 YH35324의 가치는 5760억원으로 산정했다.
세 부문의 평가액을 단순 합산하면 7조1760억원에 이른다. 특히 라즈클루즈의 로열티 가치가 제약 및 CDMO 사업가치를 웃돌면서 신약 관련 수익이 기업가치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부각됐다.
이날 장중 주가 7만9000원과 변경된 목표주가 11만원의 차이는 3만1000원이다. 현재 주가 대비 약 39.2% 높은 수준이다. 다만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추정치로 실제 주가가 해당 수준에 도달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기업가치 산정 방식의 변화와 투자 의견의 변경 여부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의 향후 기업가치 평가에서는 라즈클루즈의 로열티 수익 실현 여부와 규모, 기존 제약사업의 수익성,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진척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가 상승이 증권사 평가 변경에 따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가 흐름과 기업가치 평가의 변화는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정보와 증권사 분석을 토대로 작성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와 목표주가는 시장 상황 및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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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