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마트 전문 POS 솔루션 기업 투게더스와 협력해 전국 중소형마트의 퀵커머스 판매 확대를 추진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투게더스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소형마트에서 사용하는 POS 시스템과 배민 앱을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투게더스의 POS를 사용하는 약 5000여 개 중소형마트가 기존 POS 시스템만으로 배민 퀵커머스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달 초 토마토식자재마트가 1호 브랜드로 해당 서비스에 입점했으며, 다음 달부터 추가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중소형마트는 각 지역에 분포하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식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존에는 배민 퀵커머스 주문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처리하고, 앱 판매 내역을 재고 관리 시스템에 별도로 입력하는 등 운영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력으로 주문 수신부터 상품 등록, 재고 관리,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되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게더스는 국내 유통 POS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이며, 이번 협업으로 중소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은 추가 시스템 없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게 됐다.
박민아 우아한형제들 배민스토어사업실장은 "배민과 투게더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중소형마트 사장님들이 한층 편리한 매장 운영 환경과 퀵커머스 매출 확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민은 주문 후 1시간 이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배민B마트를 비롯해 장보기·쇼핑 영역에 다양한 셀러가 입점해 있으며, 편의점과 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매장 약 2만4000개 업체가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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