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610/618638_425182_4844.jpg)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3분기까지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3조6243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3분기까지 매입된 자사주 금액은 6990억원이며,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으로, 전년도 7541억원에 비해 25.8% 증가했다.
그룹은 지난 7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CET1) 13.45%, 자기자본이익률(ROE) 10.62%를 달성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71%, BIS비율 추정치는 15.45%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 확대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수익구조에서는 다변화와 수수료이익 확대가 눈에 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늘었고, 이자이익 7조4832억원과 합한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수수료이익 비중은 19.6%에서 22.3%로 2.7%포인트 상승했다.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로 경영계획 목표에 부합했고,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38%로 전년 동기 대비 0.38%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 말 그룹 총자산은 신탁자산 218조6406억원을 포함해 924조4456억원이다.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3조3157억원, 3분기 단일 기준 1조19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성과로, 퇴직연금·방카슈랑스 등 축적형 수수료와 외환수수료, 외환매매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11.5%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은행의 핵심이익은 7조6513억원이며, 순이자마진(NIM)은 1.57%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35조7567억원을 포함해 718조5872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은 하나증권 2834억원, 하나카드 1753억원, 하나캐피탈 1445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배당 확대, 기업가치 제고 계획 2.0 추진을 통해 그룹의 펀더멘탈과 경영진 의지를 강조했다. 그룹은 인천 청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생산적·포용금융 확대와 실물경제 성장 지원 등 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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