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오션의 2026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조업일수 감소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1만9000원으로 낮췄다.
키움증권 리포트는 한화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을 5053억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직전 분기 대비 조업일수 감소와 원화 강세가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4430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수천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의 관심은 실제 실적이 기대치에 얼마나 부합할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단기 실적에 대해서는 신중한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상선 부문의 신규 수주 흐름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조업일수와 환율 등 단기적인 변수로 실적이 영향을 받더라도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향후 특수선 부문에서 성과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태국 호위함 본계약 체결과 에스토니아 초계함 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사업은 계약 체결과 수주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증권사가 예상하는 향후 성과라는 점에서 구분할 필요가 있다.
키움증권은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7월 28일 제시했던 14만4000원보다 2만5000원 낮은 가격이다. 하향 조정률은 17.4%다.
최근 1년간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조정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10월 21일 한화오션의 목표주가를 1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후 목표주가를 높여 올해 1월 20일에는 17만9000원까지 상향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으로 낮추면서 최근 1년간 제시한 목표주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최고 목표주가 17만9000원과 비교하면 6만원 낮아진 것으로, 하락률은 약 33.5%에 달한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단기 실적 전망에 대한 신중한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조업일수 감소와 원화 강세가 실제 수익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가 관심사다.
반면 상선 부문의 견조한 신규 수주와 특수선 부문의 향후 사업 성과는 중장기적으로 살펴볼 부분이다. 태국 호위함과 에스토니아 초계함 사업이 키움증권의 예상대로 진행될지도 주목된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053억원과 순이익 4430억원이라는 예상 수치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 여부가 평가될 전망이다. 단기 수익성 부담과 향후 수주 확대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된 가운데 실제 실적과 신규 계약 성과가 향후 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를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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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