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캠페인 '배민영수증 프로젝트'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음식 주문 시 고객들이 남기는 요청사항 메시지에 착안해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국물은 따로 주세요", "오이는 빼주세요" 같은 일반적인 주문부터 "기숙사에 있는 아픈 딸에게 따뜻하게 전해주세요", "혼자 보내는 설날인데, 영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지막 출근 앞두신 아버지의 정년퇴직 케이크입니다", "저 40분 전에 헤어졌어요. 진짜 맵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사연들을 담은 메시지를 소개한다. 짧은 글 속에 담긴 일상의 따뜻함과 공감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 캠페인 영상은 지난 8일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26일에 조회 수 530만 회를 넘겼다. 영상 공개 이후 웹 매거진과 인플루언서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따숩다 너무 따숩다", "울컥했다가, 슬며시 웃음도 났다가…다들 힘내고 화이팅", "현실 속 우리는 참 따뜻하구나" 등 다양한 댓글로 공감의 뜻을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이태호 CI팀장은 "AI로 누구나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 요즘일수록, 음식의 온기를 전하는 배민은 더 사람다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서비스를 돌아보다 영수증 속 요청사항에서 고객들이 편지를 쓰듯 마음을 건네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종석 브랜딩실장은 "영상을 보신 많은 분들이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자신의 사연을 댓글로 나눠주셔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 속 따뜻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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