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바이낸스의 대규모 보안 사고를 둘러싸고 일론 머스크와 창펑 자오(CZ) 사이에 벌어진 온라인 신경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머스크의 반응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던 CZ가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페이스X 관련 주식을 언급한 데 이어, 해당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추가 설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공방은 바이낸스의 약 60억 달러 규모 해킹 사고를 둘러싼 논란에서 시작됐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가 대규모 해킹 사고의 후폭풍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의 조롱성 반응이라는 또 다른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CZ는 머스크를 향해 존경심을 표시하면서도 보안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당시 바이낸스 측이 5억 달러를 투자한 사실을 거론했다.
CZ는 해당 투자와 관련해 현재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스페이스X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머스크에게 비판적인 반응보다는 응원을 보내달라는 취지로 요청했다.
당초 해킹 사고를 둘러싼 온라인 반응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공방에 과거 투자 관계까지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CZ는 이후 별도의 답글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주식 매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웃음 이모지와 함께 스페이스X 주식을 팔겠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머스크가 알고 있을 만한 자금과 투자 관계를 언급했을 뿐이라는 취지로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설명이 머스크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언급한 10억 달러 이상의 주식 가치가 실제 매각 계획이나 투자금 회수 방침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CZ가 공개적으로 언급한 투자 규모는 5억 달러이며, 그가 주장한 현재 관련 주식 가치는 10억 달러 이상이다. 다만 해당 자산의 구체적인 보유 구조와 평가 기준, 실제 처분 가능 여부 등은 이번 발언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머스크와 CZ의 이번 공방은 바이낸스 보안 사고라는 중대한 사안을 배경으로 벌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CZ가 머스크에게 공개적으로 자제를 요청한 뒤 과거 투자 관계를 언급하고, 다시 주식 매각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하는 과정이 이어졌다.
다만 CZ의 추가 설명 이후 머스크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두 사람의 온라인 발언과 별개로 바이낸스 보안 사고의 정확한 피해 규모 및 복구 상황은 공식 조사 결과를 통해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발언과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당사자들의 주장과 확인된 사실을 구분했습니다. 본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일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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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