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하원 다수당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상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권력 구도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원 최종 개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는 현지시간 3일 실시된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민주당이 주요 상원 경합지역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고 보도했다.[Democrats win control of the House and Senate]
NBC뉴스의 선거 예측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지아주와 뉴햄프셔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주요 상원 선거에서 승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햄프셔주에서는 크리스 파파스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민주당 로이 쿠퍼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다.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주는 공화당이 보유했던 상원 의석을 민주당이 가져오는 지역으로 분류돼 주목받고 있다.
하원에서는 민주당의 다수당 탈환 전망이 더욱 뚜렷해졌다.
NBC뉴스와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전체 435석으로 구성된 연방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원 과반 기준은 218석이다.
다만 상원 전체의 다수당 확보 여부는 개별 후보의 승리 예측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상원은 전체 100석으로 구성되며, 현재 부통령이 공화당 소속인 상황에서 민주당이 상원 운영권을 확보하려면 51석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텍사스주와 미시간주, 메인주, 오하이오주 등 주요 경합지역의 결과가 상원 권력 구도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다수당을 확보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는 연방 예산과 주요 법률 제정, 행정부에 대한 감독 등에서 중요한 권한을 행사한다. 특히 상원은 대통령이 지명하는 고위 공직자와 연방 법관의 인준에도 관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단순한 의석수 변화를 넘어 향후 미국의 입법 및 행정부와 의회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언론사의 당선 예측은 공식 개표 완료나 선거 결과의 최종 인증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원 전체 다수당 확보 여부 역시 남은 경합지역의 개표 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미국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의 선거 예측과 개표 보도를 토대로 작성됐다. 선거 예측은 공식 확정 결과와 다를 수 있으며, 개표 진행에 따라 의석수와 당선 전망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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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