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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대자연의 아름다움, 요세미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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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대자연의 아름다움, 요세미티 국립공원
  • 박은철 기자
  • 승인 2022.07.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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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살아 숨 쉬는 야생을 간직하고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1890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요세미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만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다. 

웅장한 화강암 절벽과 수많은 호수, 깊은 계곡이 곳곳에 절경을 이루지만 그중에서도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상징이자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신비 그 자체이다. 깊이 다가설수록 여행자의 감탄을 자아내는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요세미티 폭포’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많은 명소 중 하나이다. 상부, 중부, 하부 총 3구간으로 나뉘어 729m의 가파른 낙차를 보이기 때문에 폭포 입구에만 들어서도 가슴이 벅차오를 만큼 웅장한 폭포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 중 폭포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왕복 11.6km로 고도가 높고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다행히 초입은 잘 닦인 숲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기 좋다.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은 정상까지 거의 직선으로 고도만 올리기 때문에 암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길이 나 있는 스위치백 구간이 이어진다. 시원한 숲 그늘이 걷히면서 곧이어 거대한 바위 ‘컬럼비아 록’의 전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컬럼비아 록은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을 오르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광활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자연 전망대이다. 잠시 멈춰 서서 지나온 걸음이 만들어 낸 초록의 수묵화를 눈과 마음에 담아본다. 요세미티 밸리와 네바다 폭포가 푸른빛을 지켜내고 있고, 왼편으로는 인디언 언어로 '쪼개진 돌'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발 2,693m의 하프 돔까지 조망되어 이곳 요세미티가 얼마나 위대하고 장엄한 곳인지 다시 실감한다.   

트레일 구간의 중간 지점인 컬럼비아 록을 지나자 웅장한 요세미티 폭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아득했던 물줄기 소리가 점차 천둥소리처럼 커진다.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 장대한 높이와 우렁찬 소리를 자랑하는 요세미티 폭포. 까마득한 세월이 빚어낸 절경이라는 사실을 그대로 말해주는 압도적인 풍경에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낀다. 지반 전체를 흔드는 것만 같은 폭포수의 거대한 힘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폭포의 왼편으로 난 비탈길로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침내 자연이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빚은 요세미티 폭포의 정상에 올라선다.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어진 정상에는 청록색의 신비로운 물줄기가 폭포를 향해 질주하고 눈 앞에 펼쳐진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풍요로운 품은 그동안의 고생스러움을 보상해주듯 가슴 벅찬 풍광을 자아낸다. 이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품에서 우리는 지친 삶을 위로 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는다.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걸작, 요세미티 폭포를 ‘영상앨범 산’과 함께 만나본다. 24일 오전 7시 10분 KBS 2TV 방송.  

◆ 이동 코스 :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 폭포 트레일 / 왕복 11.6km, 약 9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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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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