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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30분 tvN에서는 2023 설 특선영화 '카시오페아'를 방영한다.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 기획 의도에 대해 “부녀관계, 육아와 양육의 의미 나아가 삶의 의미를 고찰할 작품을 하고 싶었다. 육아와 양육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지만 부모는 자식이 세상에 나아가서 결국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기 어렵다. '카시오페아'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새로운 양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판타지이다”라고 밝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신연식 감독은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카시오페아'의 주인공 수진 캐릭터를 위해 구체적인 법률 개념은 자문 변호사와 함께 그리고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내용은 책, 논문, 영상, 취재 등 다양한 자료조사를 하며 리얼리티를 높였다.
또한, 신연식 감독은 영화를 완성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점에 대해 “'카시오페아'는 비틀즈 노래로 따지자면 ‘예스터데이’(Yesterday) 혹은 ‘노르웨이의 숲’(Norwegian Wood) 같은 곡이 되길 원했다. 단순한 주제와 라인 안에서 다층적인 의미가 담긴 영화, 현실적인 이야기와 묘사 안에서 비현실적인 감정이 담긴 영화”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