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RIPPLE)이 소폭이지만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다. 비트코인은 8천만원 초반에 있고 이더리움은 350만원을 넘은 상황이다.
최악을 피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음의 행진은 진정되는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가 없는 것이 코인 시장이기 때문이다. 돌발변수에 따라 가격에 엄청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서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할 사실이다.
6거래일 가파른 하락 이후 짧지만 양봉 그래프가 2개씩 연달아 나왔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사실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은 불과 며칠전만 해도 950선을 유지하고 천을 넘보는 힘을 가졌었다. 그 때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근 며칠은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날처럼 날카로웠다고 할 수 있다.
내려가는 칼날은 잡지 말라는 속담이 왜 나왔는 지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양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알트코인 시장이 안정화를 찾아가는지 양봉의 시그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양봉의 시그널이 많아질수록 시장은 긍정적으로 바뀐다고 할 수 있다. 대장주가 좋아진다는 시그널이기도 해서 이 점도 유념해서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코인계에 들어오는 일반적인 소식들도 놓쳐서는 안 될 것 같다.
갈링하우스 CEO는 게리 겐슬러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 SEC 바이낸스 고소장 수정 제출에 대해 비난을 한 바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 관련 고소장을 수정해 제출하면서 자신들이 위선적이라는 증거를 더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적대적으로만 움직이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SEC와의 합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격하기도 하고 달래기도 하는 공수양면 전법을 전방위적으로 쓰는 것 같기도 하다.
갈링하우스는 어떨 때는 충격요법을 어떨 때는 달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변화 무쌍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인 전문지인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중동 지역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랍에미리트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런 코인 관련 소식들이 리플의 가격 변화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이다. 이런 영향이 직간접적으로 나타나는 시간이나 방향을 체크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만한 사안인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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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