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이 오랜만에 800선을 거뜬하게 넘었다. 이런 시그널은 실로 오랜만에 본 그림이다. 리플은 700후반에서 횡보세를 걸었었다.
여러가지 소문이나 호재성 뉴스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그다지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못한 것이다.
리플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들이 많이 나와도 이런 추세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28일 오후부터 가격이 들썩이더니 고점영역을 돌파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고점에서 하이점프가 더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장기가 될지 단기적인 일시적인 흐름인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머리를 위로 쳐든 그래프 모습은 그야말로 상을 향해 치켜뜬 모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단기적인 우상향이 실망을 주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머리가 어떻게 들릴지는 기대해 봄직한 커브라고 볼 수도 있다.
리플은 상당기간 횡보장을 유지해 왔었다. 소송이슈가 지난 4년간 괴롭히면서 퀀텀점프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제 보상랠리나 급등랠리가 시장 전망이나 가격에서 자연스럽게 거론된 것은 횡보장이 다지기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심리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리플은 1000달러설 1달설 100달럿 27달러 설 등 그야말로 많은 가격 예측이 있어왔다. 0.60달러를 기준으로 이를 뛰어넘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바로 그렇게 바라던 0.60달러를 넘은 것이다. 코인게코 기준으로 0.6달러를 거뜬하게 넘어있다. 시가총액별 암호화폐 시세에 따르면 7위에 랭크돼 있다. 리플은 가격이 추춤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랠리의 초창기 즉 스타트라인에 선 느낌이다.
이것이 어떤 성과를 유도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높은 상승을 향한 준비운동일 수도 있다는 점을 배제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각에서는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다는 유념하면서 말이다.
다시 한번 소폭 하락의 국면이 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희망하는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차근차근하게 계단을 밟으며 상승하는 분위기이다. 점프는 없지만 등산을 하듯 조금씩 정상을 향해 접근하는 느낌을 준다. 비트코인이 9천만원을 넘을지 여부를 주시해 볼 필요도 있다.
주말에 나온 뉴스를 살펴보면 크리스 라센 등이 10월22일 행사에 참가한 다는 것이다.
15일에서 16일에도 리플관련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또 가장 이슈가 될 것은 금융권의 리플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금융거래에서 리플이 활용될 수 있는가가 그 가치를 정할 것이라고 본다.
리플은 기존의 은행간 송금의 처리시간 문제 및 비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솔루션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송금 시스템에 가까운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합의 프로토콜도 독자적이라는 것이다.
주요 목표는 은행간 이체 시스템보다 빠르고 비용이 싸고 안전하게 실시간으로 지불을 결제하기 위해 자산을 직접 이체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이런 점을 금융권에서 알아주고 이용한다면 리플의 가격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리플은 송금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한다.
리플은 스테이블 코인도 큰 관심도 끈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 코인이 만약 거래가 된다면 양상은 또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이스케일의 리플 트러스트에 이은 호재성 뉴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고의 관심사는 누가 뭐래도 10월7일이 마감인 재판 항소 이슈라고 할 수 있다.
또 집중해서 봐야 할 이슈는 존디튼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피려했다는 점이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도 그의 코인 관련 선언에서 CBDC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리플의 슈팅여부는 지정학적인 변수가 매우 쎄다. 리플이 850원을 넘어갈지 여부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 리플이 2.5달러에 도달한다면 3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항소할 가능성이 몇퍼센트인가를 에측하는 분석은 이제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SEC 전 변호사가 SEC, 리플 소송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것인데 이 소식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RLUSD 출시를 앞두고 리플 원장(XRPL) 업그레이드에 관한 것도 체크해야 할 사안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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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