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솔라나(SOL)가 5일 오후 2시 40분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마켓에서 31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6,950원 이상 하락하며 전일 대비 약 2% 이상 떨어진 상태이다. 이는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나타난 하락세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솔라나의 분 차트를 살펴보면, 시장이 매우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기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주저하는 모습이 뚜렷하며, 거래량 또한 눈에 띄게 감소한 상황이다. 솔라나뿐만 아니라 주요 암호화폐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주요 종목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높은 저항선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역시 2700달러 선 위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1억 5천만 원대를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만일 이 지지선마저 무너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있다.
현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는 단순히 시장 내부 요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이 다시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그의 발언 속 기존 무역 관세 조치가 더 강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이에 따라 중국이 무역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전반적인 위험 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요인과 암호화폐 시장 내부의 변동성이 중첩되면서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특히, 리플의 주요 지지선 붕괴나 비트코인의 급락이 발생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금처럼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경제 요인과 암호화폐 차트를 함께 모니터링하며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내부 시장 약세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결합되면서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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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