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반도체 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K칩스법'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28% 오른 58,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3.81% 상승한 21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10.26% 상승한 10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의 경우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상향된다.
이로 인해 반도체 기업들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의 이건재 연구원은 "세액공제율 상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디아이, 에스티아이, 테크윙 등 다른 반도체 관련 주식들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법안 통과는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기업들의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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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