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이며, 이민영은 극I 성향의 일면을 드러낸다.

[박준영 기자] 배우 황정음과 이민영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의 미리보기 영상이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SBS Plu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예능으로, 오는 3월 4일 저녁 8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두 배우는 각자의 독특한 솔로 라이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솔로언니'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며,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녀는 넓은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에서 생활하며, 독특한 화장실 구조와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아들들과 아침을 맞으며 바쁜 엄마의 일상을 보여주었다. "차가운 물 줘~", "이거 만들어줘", "귤 까줘"라는 아이들의 요구에 그녀는 정신없이 움직이며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특히 황정음은 아이들과 '놀이 전쟁'을 벌이며 마당을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 이제 더 이상은 못해"라며 백기를 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슈가 멤버 아유미, 육혜승과의 만남에서는 20년 만에 슈가를 재결성해 파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극E 에너자이저'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반면, '새로운 솔로언니'로 합류한 이민영은 반전의 '극I 라이프'를 선보였다. 그녀는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줍음을 벗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며 '청소광'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역대급 캐릭터!"라며 환호했다.
이민영은 청소를 마친 후 휴대폰을 들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의 망설임의 이유는 오는 3월 4일 방송되는 '솔로라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솔로라서'는 황정음과 이민영의 상반된 성향과 일상을 통해 다양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솔로 라이프를 통해 새로운 시각과 웃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