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와 함께 성장한 소중한 아티스트로서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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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하이브가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출 비중이 군 복무로 인해 과거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 전역 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5일 열린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모든 멤버가 돌아오면 컴백 활동과 공연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 비중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군 복무로 인해 큰 변화를 겪었다. 이재상 CEO는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과거 95%에서 군대 복무 기간 동안 솔로 음반 활동이 있었지만 공연이 없어서 많이 내려갔다"며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대략 2024년 기준으로 20% 미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군 복무로 인한 매출 비중의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전역 후 컴백을 통해 다시금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해 활발히 활동 중이며,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나머지 다섯 멤버들은 올해 6월 전역 혹은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전역 후 컴백 활동을 통해 그룹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 CEO는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시작부터 함께 성장한 소중한 대표적, 상징적 아티스트"라며 "항상 더 좋은 무대를 펼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그룹의 매출 비중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