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와 깊은 인연을 맺은 일론 머스크의 성공 스토리와 정치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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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tvN의 인기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는 이번 주 방송에서 세계 최고 부자이자 혁신가인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여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에피소드는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를 상세히 다룬다. 강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우창 교수는 일론 머스크의 사업 성공 비결과 정치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대선에 미친 파급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일론 머스크가 어떻게 우주개발, 전기차,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부자로 자리매김했는지를 설명하며 그의 비즈니스적 성공을 조명한다. 특히, 트럼프와의 인연을 통해 일론 머스크가 어떻게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했는지에 주목한다. 그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막대한 후원금을 기부함으로써 킹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효율부'의 수장으로 발탁되면서 그의 정치적 영향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의 관계는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다. 강 교수는 두 인물이 과거에 격렬한 설전을 벌였던 사연과, 이후 화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이들의 관계 변화가 어떤 배경에서 이루어졌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러한 내용은 시청자들에게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그의 신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송의 여행 메이트로는 한국경제의 백수전 기자와 서울신문의 이경주 기자가 함께한다. 백수전 기자는 일론 머스크를 "새로운 투자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이경주 기자는 "정치적 이념보다 자신의 신념이 강한 인물"로 평가하며, 그가 사업과 정치적 행보에서 보여준 비하인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주 방송은 25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