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영국 런던의 테이트 브리튼에서 열린 버버리 2025 겨울 컬렉션 패션쇼는 배우 정은채와 세븐틴 원우의 참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컬렉션은 버버리의 아티스틱 디렉터 다니엘 리가 영국의 유서 깊은 주택의 섬세하게 바랜 실내 장식과 보헤미안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버버리의 이번 컬렉션은 클래식한 전통 드레스 코드와 장대하게 내리는 빗속을 배경으로, 영국 장인이 만든 독특한 패브릭 소재의 아웃도어 코트와 스카프, 이브닝웨어, 데이웨어, 수트로 구성됐다. 특히, 버버리는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중시하며 영국 시골 저택의 빛바랜 인테리어를 현대적인 드레스 코드에 접목시켜 혹독한 야외 환경을 '빛바랜 기품'으로 재구성했다.

패션쇼에는 나오미 캠밸, 릴라 모스, 리차드 그랜트 등 유명 셀럽과 배우들이 런웨이에 올라 더욱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영상은 버버리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버리는 이번 쇼를 통해 장인정신과 혁신적 기술로 만들어진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